영국 코로나 변종 확산

# 영국 코로나 변종 확산

 

 

 영국 코로나 변종 확산, 4단계 신설해 긴급 봉쇄

 

세계 첫 백신 접종으로 팬데믹 종식을 바랬던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나타났습니다.

 

영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단계로 올리고,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백신 접종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은, 여전히 하루 만 8천여명의 확진자가 나올 정도로 감염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영국 보건당국은 확진자 증폭의 원인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수도 런던을 비롯한 잉글랜드 남동부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이 빠른 추세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19일 BBC방송,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각료들과 화상회이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런던 등 일부 지역을 코로나19 대응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영국 정부는 4주간의잉글랜드 지역 전면적 봉쇄조치가 끝나자 지난 2일부터는 지역별 3단계 대응 시스템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러나 기존 3단계 대응 조치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확산하는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대응에 한계가 느껴 4단계를 신설했습니다.

 

 

 

 

 영국 코로나 변종 확산에 따른 4단계 조치 내용은?

 

4단계에 들어가게 되면, 모든 비필수업종 가게, 체육관, 미용실 등은 문을 닫아야 합니다.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경우 등교, 보육, 운동 등의 목적 외에는 반드시 집에 머물러야 한다. 야외 공공장소에서도 다른 가구 구성원 1명과만 만날 수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변종 확산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2주간 지속하고, 오는 30일 지속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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