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사우나 대중목욕탕 코로나19 집단 확진

# 제주도 한라사우나 대중목욕탕 코로나19 집단 확진

 

 

 

 제주도 한라사우나에서 확진자 16명 발생

 

제주도는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한라사우나와 관련해 18일 새벽 3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16명 확인돼,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발생한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모두 27명입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지난 16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한라사우나에서 매점을 운영한 것으로 파악하고, 사우나 방문자에 대한 출입기록 전체를 확보해 현재까지 106명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 확진자가 15명 추가로 발생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17일 11시 긴급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늘 새벽 2시에 제주도시가 긴급회의를 열고, 사우나 이용자 전수검사 등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한라사우나 여탕 방문자들은 코로나증상 발현과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상담 예약 후 관련 이력을 밝히고,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제주도 한라사우나 확진자 감염경로

 

제주도는 해당 사우나가 동문재래시장 근처 상인들과 관광객이 다수로 이용하는 시설이라며, 환기가 어렵고 밀폐된 환경으로 인해 사우나가 고위험시설로 관리되고 있는 만큼 한라사우나 여탕 방문자에 대해 일제검사를 추가 진행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소 확진자인 사우나 매점 운영자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기 전 9일부터 15일까지 한라 사우나 매점 운영을 하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는데, 이러한 이유로 사우나발 감염자가 나온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제주시보건소 등 일부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하고 있으며, 신속한 검사를 위해서 나머지 선별검사소 또는 보건소에 방무내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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