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어선 전복(+사건정리)

2020. 11. 30. 15:17세상의 모든 이슈/사회이슈

# 태안 어선 전복(+사건정리)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전복돼 선장이 사망하고, 선원 1명이 실종됐습니다.

 

30일 태안해양경찰서의 보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3분 근흥면 우배도 남동쪽 4.6km 해상에서 4명을 태운 9.8t급 연안 안강망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선내에 있던 선장 최모(51)씨를 구조해 인천의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병원에 도착 후 사망했습니다.

 

 

다른 선원 2명은 인근 바다를 지나가던 태안군 어업지도선 '격비호'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입니다. 또한 외국인 선원 1명도 있었는데, 외국인 선원 1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해경은 실종된 외국인 선원 1명을 찾기 위해 경비함정 9척과 어업지도선 1척, 항공기 5대 등을 투입해 인근 해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이로써 총 4명 중 3명은 구조됐지만, 신체 조타실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된 최모 선장(51)은 끝내 숨졌습니다.

 

태안군 어업지도선에 의해 구조된 선원 최모씨와 외국인 1명은 현재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으며, 병원에서 회복 중입니다.

 

 

 

현재 태안 해경은 전복 선박이 더 침몰하지 않도록 배에 부력을 공급하는 공기주머니를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사고해역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인근 해역을 통항하는 선박을 상대로 안전운항 계도 방송도 하고 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로 작업 중 순식간에 발생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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