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 20:13ㆍ세상의 모든 이슈/사회이슈
# 상주 AI확진 긴급방역!
경상북도 상주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이 나오자 방역당국이 경북을 비롯한 5개 권역에 일제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일 신고된 상주시 산란계 농장을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북과 충남, 세종, 충북, 강원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 상태입니다.
앞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AI가 발생한 상주 농장의 닭 18만 8천마리와 해당 농가가 소유한 농장의 메추리 12만마리, 인근 3KM 내 가금공장 3곳의 닭 25만 1000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또 발생농장 반경 10KM를 방역대로 설정해, 방역대 내에 가금농장 13곳을 30일간 이동 제한했습니다. 이외에도 AI가 전국으로 확산 우려가 커 방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에 분포한 산란계 밀집사육단지 11개소는 단지별 통제초소에서 출입된 차량과 사람을 철저히 소독하고 사육단지로 들어서는 진입로 등의 소독횟수는 매일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늘렸습니다.
당국은 밀집사육단지 내 가금농장에 대해 격주로 실시하던 폐사체 검사를 주 1회로 늘리고 가금농장의 진입로와 축사 둘레 생석회 벨트 구축 점검도 주 1회 실시합니다.
전국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화예찰은 기존 격주 실시에서 주 1회로 늘렸고,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전북과 경북 지역의 산란계 농장은 AI검사를 월 1회에서 월2회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 차관은 "전국 가금농가에서 AI 바이러스 오염 위험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농가는 99%의 방역을 갖춰도 바이러스는 단 1%의 약한 고리를 파고들기 때문에 완벽한 방역 조치를 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4단계 소독을 반드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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