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은퇴소감 눈물

2020. 10. 29. 11:31세상의 모든 이슈/스포츠 이슈

 

# 이동국 은퇴소감 눈물

 

 

전북현대의 레전드 이동국선수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동국은 26일 자신의 SNS에 프로 축구선수 생활을 마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1998년 포항 스틸리러스 구단에 입단하고, 이후에 광주 상무, 선남 일화, 중간에 외국 독일 브레멘, 영국 미들즈브러에서 무대를 밝았고, 이후에 쭉 전북에서 큰 활약을 하였습니다.

 

 

 

 

10월 28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연 이동국은 자신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은퇴를 하는 것이 은퇴의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이동국은 전에는 부상이 와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재활을 하고, 그라운드에 돌아왔는데, 이번 부상에는 하루하루 조급한 마음이 들고, 나에게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닌데도 욕심을 부리면서 경기에 나서려고 하였다.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경기를 뛰지 못해서 불안을 많이 느꼈다. 사소한 것에 서운해지고, 은퇴를 하자는 생각을 했다.

 

몸이 아픈 것은 참을 수는 있어도, 정신이 나약해지는 것은 참을 수가 없었다며 직접적인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동국의 은퇴 소식에 그의 자녀들인 설아, 수아, 시안이는 폭풍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특히 설아는 할아버지 될 때까지 하면 안되는 거냐"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는 이야기.

 

 

이동국의 부인인 이수진씨는 "아빠의 은퇴 발표 영상을 함께 봄 어린아이들의 감정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이렇게 많이 울지" 몰랐다며 아직 어린 아기인줄만 알았는데, 엄마와 같은 마음이구나" 라고 전했습니다.

 

 

 

 

이동국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입니다. 그의 k리그 기록은 23년 동안 통산 547경기에 출전해 리그 통산 최다인 228골, 77도움을 기록하였습니다.

 

한편 이동국은 은퇴소감 중 자신의 부모님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쏟았습니다.

 

 

 

이동국은 프로 생활 23년동안 축구를 하면서 아버지가 많은 서포트를 하셨다. 30년의 시간을 같이 보냈다. "축구선수 아빠도 은퇴한다는 말씀에 가슴이 찡했다"라고 말하며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냈다.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부모님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고 은퇴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전통 스트라이커 계보를 잇는 이동국은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비록 그의 은퇴 소식은 아쉽지만, 앞으로 제2의 멋진 인생을 사시기를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이동국 은퇴소감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세상의 모든 이슈 > 스포츠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용 수술 시즌 아웃  (0) 2020.11.06
염경엽 자진사퇴 성적부진  (0) 2020.10.31
하빕 은퇴선언 아버지 사망!  (1) 2020.10.25
호날두 확진 코로나  (0) 2020.10.14
즐라탄 코로나 확진  (0) 2020.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