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무료회원 280명 신원확보

2020. 10. 13. 02:05세상의 모든 이슈/사회이슈

 

# 박사방 무료회원 280명 신원확보

 

 

 

경찰은 성착취물을 만들고 퍼트린 박사방과 관련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수사 대상은 조주빈의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성착취물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수사 대상인데, 경찰이 돈을 낸 흔적이 남아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추적이 어려웠던 무료 회원을 300명 가까이 파악해 입건하기로 했습니다.

 

 

 

 

박사방 조주빈은 3단계의 유료 회원 방을 만들고, 입장료가 비싼 3단계 회원방에 가장 많은 성착취물을 뿌렸습니다. 경찰은 먼저 송금 내역 등을 토대로 유료 회원을 추적해 왔는데, 최근 입장료를 내지 않고 성착취물을 내려받은 무료 회원들 수사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무료 회원 280여 명의 신원을 특정하고, 각 지방경찰청에 입건하라고 지휘했습니다. 수사 초기 텔레그램은 외국 기업이라 본사 협조를 받지 못해 난항을 겪던 중, 경찰은 조주빈이 지난해 12월 무료 회원들에게 특정 피해자 이름을 알려준 뒤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도록 지시한데서 돌파구를 찾았다고 합니다.

 

 

 

 

법원 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포털에서 특정 시간대 특정 인물 이름을 검색한 이들의 명단을 확보하고, 이들을 조주빈 핸드폰에서 발견한 무료 대화방 참여자와 비교 대조해 확인하였습니다.

 

 

 

경찰은 무료 회원 280명의 신원을 확보하고, 무료 회원들을 대상으로 성착취물 소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박사방 유료회원들이 속속 잡혔지만, 무료회원들은 쉽게 범죄 대상을 특정할 수 없어 애를 먹었는데, 이번 경찰들의 기지로 무료 회원들도 조사에 들어갔다고 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사건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경찰은 무료 회원 280여 명 중 50명을 서울지방경찰청에 입건했고, 나머지 인원은 각 지방경찰청으로 나눠 입건 수사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조주빈은 당시 이른바 '맛보기 방'이라며 유료 대화방 외에 무료 대화방도 운영했습니다.

 

 

 

박사방 수사 초기 성 착취물 제작 비용을 대고 음란 행위를 요구한 유료 회원은 공범 성립에 문제가 없다는 시각이 지뱆배적이었지만, 무료 회원에 대해선 수사와 처벌이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불법 성 착위물의 소지자는 모두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박사방 무료회원 280명 신원확보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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