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1. 01:00ㆍ세상의 모든 정보/시사,정치 정보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윤석열 전 총장과 처가 관련 의혹이 정리된 파일을 입수했다며 "방어가 어렵겠다"고 밝히자 김재원 최고위원은 "아군 진영에서 수류탄이 터녔다"며 입수 경위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장성철 소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X파일을 입수했다"며 윤 전 총장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지만, 이런 의혹을 받는 분이 국민의 선택을 받는 일은 무척 힘들겠구나, 라고 고민 끝에 결론을 내렸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윤석열 전 총장이 높은 지지율에 취해있는 현재의 준비와 대응 수준을 보면, 방어는 어렵겠다'라는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장성철 소장은 20일 한겨례 신문사를 통해 "정권교체를 반드시 해야 되는데 지금 전력으로 윤석열 전 총장이 네거티브 방어가 되겠냐는 걱정에 올린 것"이라며 내용은 윤석열 전 총장 외에는 절대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청난 논란이 일어나자 장성철 소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지웠지만, 보수진영 내부에서 나온 평가인 만큼 파장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분위기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X파일 논란에 먼발치에서 지켜보면서 반사이익을 보겠다는 분위기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윤석열 전 총장이 얼마나 문제가 많은 인물인지 의혹 투성인지를 야당 내부에서도 이제 서서히 알아간다는 징표라며 X파일을 놓고 자기들끼리 싸우면 우리로선 손 안 대고 코 푸는 격"이라고 했다.
다만 X파일 논란이 혹시 송영길 당 대표에 불똥을 튈까 걱정하는 기류도 있다. 송열길 대표는 지난달 25일 열린개혁국민운동본부 주최 집회에 들러 "윤석열의 수많은 사건에 대한 파일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김무성, 윤석열 X파일 배후 관계있나?
김무성 전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의혹이 담겼다는 '윤석열 X파일' 논란에 대해 "저와 전혀 관련 없다"고 밝혔다.
자신의 보좌관 출신인 장성철 소장의 X파일 폭로 이후 일각에서 김무성 전 의원의 배후설이 제기되자 이를 부인한 것이다.
김무성 전 의원은 "장성철 소장은 지난 2018년 3월 의원실을 떠나 평론가의 길을 걷게 된 이후 서로 왕래 없이 저 역시 TV를 통해 소식을 접하고 있다"며 이번 건은 저와 관계가 없으니 오해와 비난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선을 그었다.
장성철 소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무성 전 대표와는 2018년 3월 제가 보좌관을 그만둔 후 교류가 없다"며 연관시키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 윤석열 입장
윤석열 전 총장 측은 X파일 의혹에 대해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전 총장의 이상록 대변인은 언론을 통해 X파일의 실체가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번 건에는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권 도전 시기에 대해서는 당초에 계획했던 6월말~7월 초 시기로 조율 중"이라며 그 날짜에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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